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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18일 화요일

[미로비] [로맨스] 재벌가의 유일한 씨받이 가정부가 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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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일찍 여읜 채 힘들게 살아오던 연서는 어느 날, 뜻밖의 기회를 마주하게 된다.
조건이 몹시 좋은 재벌가의 가정부 자리였다.

[첫째. 집안 모든 행사 때, 함께 참여하여 항시 대기할 것.
둘째, 집안 식구들에게 최소 매일 한 번은 인사드릴 것.
셋째, 집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외부에 발설 금지할 것.]

다짐은 하고 왔건만, 어째 계약 조건이 평범하지만은 않아 보인다.

*

“으헥, 하우응! 하앙, 흣……!”

툭 튀어나온 목젖을 끊임없이 움직이며 목을 축이는 재현의 움직임에 연서가 가느다란 허리춤을 파르르 떨며, 엉덩이를 위로 치켜들었다.

“정민현 그 새끼가 하도 호들갑을 떨어 대길래, 뭐 얼마나 발정 난 암캐인지 구경이나 좀 해 보려고 했더니.”

이에 비릿한 웃음소리를 내며 잠시 입을 뗀 재현은 알 수 없는 이의 이름을 거론했지만, 쾌감에 눈이 돌아간 연서에게 지금 그따위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생각보다 더 개 같은 년이잖아?”
“하읏, 흐! 헤으, 흐앙……!”
“개처럼 짖으라고 하면 짖기까지 하겠어?”

찰싹! 찰싹!
재현은 연서의 벌어진 다리를 허리가 반쯤 꺾일 정도로 치켜들며, 얼른 젖을 물어 달라 애원하듯 가지런히 모여 있는 젖통을 양쪽으로 번갈아 가며 내리쳤다.
그럴 때마다 출렁이는 가슴살과 함께 옷자락에 달린 프릴이 연서를 희롱하듯 간지럽혔다.

“히으, 주, 주인님께서 시키시는 거라면 뭐든……!”

바로 그때, 연서가 반쯤 눈을 까뒤집은 채 던진 말에 재현이 문득 움직임을 멈추었다.

“주인?”
“앞으로, 하으, 제 주인, 이시니까요…….”

마치 확인 사살을 하듯 되묻는 재현의 목소리는 한층 낮아져 있었다.
연서는 눈가에 찔끔 맺힌 눈물을 닦으며, 당연하다는 양 대답했다.

“씨발, 그거 좋네.”

재현은 그 호칭이 몹시 마음에 드는지, 조금 전보다 농익은 눈빛으로 연서의 몸을 거칠게 뒤집었다.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Mini Romance & BL, 미로비 스토리
- 로맨스 컬렉션 《재벌가의 유일한 씨받이 가정부가 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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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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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2026.08.18 1권 리디 단행본 최초 출간
2026.08.25 2권 리디 단행본 최초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