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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30일 수요일

[미로비] [BL] 도착증 : 공작가 형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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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에서야 형님을 제 손에 넣었네요.”
성인이 되던 해, 갑작스럽게 닥친 불행한 사고로 모든 것을 잃고 만 하인스.

자신을 한쪽 팔 못 쓰는 반신불수로 만들고 공작가 후계자의 자리도 빼앗아 간 그 사고가 새어머니가 데려온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의붓동생 로엔의 소행임을 알게 된 그날, 그의 인생은 더욱더 깊은 수렁으로 처박히게 된다.

“미쳤구나……! 나는 네 형이야!”
“그럼요, 형님. 당신은 제 형님이시죠.”
착한 동생의 가면을 벗어 버린 로엔에게 제대로 반항도 하지 못하는 몸으로 매일같이 능욕당하는 하인스.

강압적인 관계가 반복되며 벗어날 수 없다는 무력감 속에, 그는 서서히 절망에 잠식되어 가는데…….
“형님은 거부할 힘이 없습니다. 이 가문의 모든 것은 제 것이 될 겁니다. 형님도요.”

*

하인스는 제 귀를 막아 버리고 싶었다. 그러나 오른손은 로엔의 손아귀에 결박당하듯 붙들린 상태였다. 제대로 펴지지도 않는 왼손은 그저 팔꿈치 아래 늘어져 있을 뿐이었다.

가슴 아래와 팔을 모두 잘라 내 버리고 싶었다. 가벼워진 몸이면 도망갈 수 있지 않을까. 그의 가슴 아래로 달린 무거운 몸뚱이에 붙들려 꼼짝할 수가 없었다. 놔. 놔줘. 이건 내 몸이 아니야. 차라리 죽여.
하인스가 벗어나지 못한 채 치를 떠는 사이 고개를 든 로엔이 해맑은 목소리로 말했다.

“형님, 이것 보세요. 제가 열심히 빨아 드렸더니 물렁하긴 하지만 제대로 섰어요!”
하인스는 으득 소리가 나도록 이를 갈며 목이 빠지도록 고개를 트는 것으로 로엔의 말을 거부했다. 그렇게 미약한 몸짓으로 저를 거부하는 모습이 더 귀여워 보인다는 것을 왜 모르실까.

“아아…… 아, 형님.”
하인스의 ■과 제 ■을 한 손에 쥐고 흔들던 로엔의 손이 거슬러 올라와 하인스의 가슴을 거칠게 쓸었다.
“흣…….”

좁은 ■■■ ■을 벌려 강제로 찔러 대 ■■이 엉망이 되었어도 신음 한 번 하지 않던 하인스였다. 그가 어깨를 움찔대자, 로엔이 다시 미소 지었다.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Mini Romance & BL, 미로비 스토리
- BL 컬렉션 《도착증 : 공작가 형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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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북스>
https://ridibooks.com/books/2922000110

<원스토리>
https://onestory.co.kr/detail/H04452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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