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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20일 목요일

[미로비] [로맨스] 내 소꿉친구 XX는 무지개 XX - 소꿉친구를 누드모델로 만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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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지기 소꿉친구를 누드모델로 만나 버렸다?
뜻하지 않게 소꿉친구의 자지를 보게 된 아영은 당당하게 ‘수의 청순한 자지’라고 평가하고, 이에 동수는 분노하게 되는데…….

*

“아지 너, 뭐야. 내 거 보고 분홍 소시지라고 욕하더니 자기는 무슨 어린애 보지를 하고 있어? 털 없다고 놀리더니 사돈 남 말 하고 있네. 너 아다 맞지?”
그새 몸을 일으킨 그는 뒤돌아 있는 아영의 아랫도리를 쏘아보고 있었다. 빈정거리는 남자의 목소리와 달리, 엉덩이 틈새에 가 있는 시선은 그 사이 숨어 있는 음순 한 장, 한 장을 뒤적거려 보는 것처럼 게걸스러웠다. 하지만 극도로 분노한 아영은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다.
“아, 다는 무슨!”
그저 수치심과 충격에 빠져 말아 쥔 주먹만 바르르 떨 뿐이었다.
이, 이 새끼가 지금 나를 무시하고 있어?
사실 경험이 없는 것은 맞았지만, 심지어 이렇게 남들 눈앞에 아래를 까발리는 것도 처음이었지만 아영은 지기 싫어서 고집을 부렸다. 게이 웹툰에 인생을 바치기로 마음먹은 송아영은 빠른 데뷔를 위해 코뿔소처럼 직진, 그저 직진만 하고 있었다. 연애에 투신할 시간도, 마음의 여유도 없었다.
“……내가 네 자지를 보고 소시지라고 말한 게 다 이유가 있는 거라고! 내…… 남자 친구들과 너무 달라 보였기 때문에……!”
하지만 그것을 인정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였다.
그것도 무려 최동동 앞에서!
“아하.”
동수는 이를 갈았다. 너무 열을 받으면 눈앞이 새까매질 수도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정말이지 대단한 송아영, 어릴 적부터 한결같이 눈치 없고 백치처럼 한없이 해맑고,
“그래? 그러면 나랑 한번 해 봐도 되겠네. 내 자지가 진짜로 그렇게 매가리 없는지 네 이미 뚫려 있는 밑구멍으로 직접 확인해 보시든가.”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Mini Romance & BL, 미로비 스토리
- 로맨스 컬렉션 《내 소꿉친구 XX는 무지개 XX - 소꿉친구를 누드모델로 만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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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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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2026.08.21 리디 단행본 최초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