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2026년 8월 14일 금요일

[미로비] [로맨스] 여자 나무꾼의 도끼 자국


#동양풍 #시대물 #고수위❤ #전래동화컬트 #초월적존재 #더티토크 #수치플 #자궁구노크 #몸정>맘정 #절륜남 #능글남

“인간이여. 네가 어찌 그리 서글프게 울고 있느냐. 혹시 네가 잃어버린 것이…….”
“그거! 그거 제 거 맞아요! 제 도끼예요! 제발 빨리 주세요!”

햇볕이 정수리를 깰 것처럼 내리쬐는 한여름, 전 재산인 무쇠도끼를 연못에 빠뜨려 대성통곡하던 가난한 나무꾼 아라.
그런 그녀 앞에 나타난 것은 조각상 같은 초절정 미남 산신령 청휘였다.
그리고 그가 들고 있는 눈부신 금도끼!
탐욕에 눈이 멀어 제 손때가 꽉 묻은 금도끼라 우겨 대는 뻔뻔한 아라를 보며, 신령 청휘의 입꼬리가 기괴할 정도로 올라가는데…….

“좋다. 그렇다면 이 금도끼의 주인이라는 확실한 증험을 대거라.”
“증험이요? 나무라도 쪼개 보일까요? 제가 이래 봬도 이 근방 고목나무들 대가리는 다 깨부수고 다닌 베테랑이거든요.”

의기양양하게 주먹을 불끈 쥔 아라.
하지만 청휘의 시선은 아라의 얼굴에서부터 목덜미를 지나, 아래로 떨어졌다. 정확히는 땀에 절어 축축하게 달라붙은 아라의 가랑이 사이로.

“아니, 그런 무식한 방법 말고.” 
“……네?” 
“네 옷 위로 선명하게 새겨진…… 그 ‘도끼 자국’으로 증명하거라.”

미친…! 변태 새끼잖아, 이거?!

“어허, 무례하구나. 이것은 정당한 소유권 확인을 위한 감정 절차다.”
“아, 진짜…… 변태 새끼…… 흐윽!” 
“거기서 바지춤을 위로 더 바짝 치켜올려라. 자국이 선명해야 오차가 없는 법이지.”

얇은 삼베 천이 은밀한 살점을 파고들며 바지 위로 민망한 굴곡이 터질 듯 도드라졌다.

“이게 금보지냐, 털보지냐, 빽보지냐. 털보지로구나.”
“아, 안 돼……! 만지지, 흐응! 만지지 마세요……!”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Mini Romance & BL, 미로비 스토리
- 로맨스 컬렉션 《여자 나무꾼의 도끼 자국》​

─ * ─ * ─ * ─

<리디>

─ * ─ * ─ * ─

History
2026.08.14 리디 단행본 최초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