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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5일 목요일

[미로비] [BL] X이 커졌는데! 왜 서질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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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실좆만 벗어나게 해 주세요.”

절박한 마음에 찾아간 비뇨기과에서 만난 것은, 친절한 백의를 입은 악마 같은 의사였다.
여자들에게 연달아 굴욕적인 차임을 당한 뒤, 야간 진료 비뇨기과 문을 두드린 강도혁.
그의 절박함을 파고든 의사 한시우는 비밀스러운 임상 실험이라는 명목하에 도혁의 몸을 탐하기 시작한다.
거대해진 사이즈만큼 커져 버린 쾌락과 굴복, 그리고 자기도 모르게 스며들어 버린 집착.
과연 도혁은 이 ‘위험한 치료’에서 무사히 벗어날 수 있을까, 아니면 완전히 길들여지고 말 것인가?

*

“어… 사이즈가 그리 작은 것은 아니지만, 강도혁 씨 신체에 대비해서는 평균 이하라 할 수 있겠습니다.”
시우는 최대한 말을 고르고 골라 도혁이 상처를 받지 않게 하려고 노력하였지만, 어쩔 수 없었다.
“아흑… 네! 제가 좆이 너무 작아요! 그래서… 계속 차이고 흑… 허…윽… 어어엉!”
서러움이 폭발해 버린 도혁은 결국 울음을 터트리고야 만다. 좆이 뭐라고! 여자들에게 계속 차여 버리고 하니 자존감은 이제 바닥을 뚫고 지층을 지나 지구의 핵을 향해 가고 있는 중이었다.
“강도혁 님, 저희 병원에 두께 확대 시술이나, 길이 연장술 등 여러 방법이 있긴 하나… 그리 드라마틱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장담을 못 합니다.”
“선생님! 그럼 전 평생 이런 실좆으로 살아야 한다는 말인가요? 정말요?”
이젠 눈물콧물이 범벅되어 시우에게 매달리다시피 하며, 마치 전쟁 중 적군에게 잡혀 애원하는 포로와 같은 모양새로 시우에게 반짝이는 간절한 눈빛을 보내고 있을 뿐이었다.
“흠… 완전히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닌데….”
시우의 낮은 목소리에 도혁은 절벽에 매달려 있다가 밧줄이 내려온 걸 발견한 것 같은, 한 줄기 희망을 얻은 듯이 눈을 반짝이고 있었다.
“아닌데…?”
“아… 그게 아직 임상 시험을 거치지 않아서….”
“그럼 절! 실험 대상으로 써 보세요!”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Mini Romance & BL, 미로비 스토리
- BL 컬렉션 《X이 커졌는데! 왜 서질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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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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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2026.10.16 리디 단행본 최초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