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 #오피스로맨스 #소유욕/독점욕/질투
#절륜남 #계략남 #폭스남 #존댓말남 #은근순진녀 #겉바속촉녀 #허세녀
“너 나랑 자는 게 이번 달 핵심 업무야! 성과급 두둑하게 줄 테니까, 당장 옷 벗어!”
“방금 그 말씀, 업무 지시로 받아들여도 되겠습니까? 나중에 딴소리하기 없기예요.”
그날 밤, 공주님이 감당할 수 없는 밤의 절륜한 밤의 사냥이 시작되고,
다음 날 아침 완벽한 비서의 가면을 쓰고 다시 나타난 도진은 집무실 안쪽 탕비실 문을 잠그며 또 한 번 핵심 업무를 예고하는데…….
*
“상무님.”
낮게 깔린 목소리가 서윤의 귓가를 소름 돋게 긁었다. 도진은 셔츠의 첫 번째 단추를 풀며 한 걸음 다가왔다.
“방금 그 말씀, 업무 지시로 받아들여도 되겠습니까?”
“어……?”
“나중에 딴소리하기 없기예요. 전 명령받은 업무는 완벽하게 수행하지 않으면 직성이 안 풀리는 성격이라.”
도진의 손끝이 셔츠의 마지막 단추를 풀어 내릴 때까지, 서윤은 숨을 쉬는 법조차 잊은 듯 그를 멍하니 바라보았다. 안경을 벗은 그의 얼굴은 낯설 만큼 위협적이었다. 늘 단정했던 눈매는 날카로운 호선을 그리며 서윤의 전신을 훑어 내렸고, 그의 시선이 닿는 곳마다 뜨거운 불길이 이는 기분이 들었다. 도진이 침대 위로 한쪽 무릎을 올리자 서윤의 위로 그림자가 드리웠다.
“상무님, 지시하신 대로 옷은 벗었습니다. 그다음은 제가 알아서 진행해도 되겠습니까?”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Mini Romance & BL, 미로비 스토리
- 로맨스 컬렉션 《내 비서가 나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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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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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2026.06.02 리디 단행본 최초 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