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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은송에게는 은밀한 취향 하나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스스로 자위하는 모습을 눈으로 봐야 극상의 쾌감을 맛볼 수 있다는 것.
지금은 군대에 간 전 남친이 섹스할 때마다 은송의 구멍에 들락거리는 자지를 촬영해 보여 주면서 길들이는 바람에, 어느 순간부터는 그렇게 시각적으로 자극해 주지 않으면 흥분이 되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다.
하지만 혼자서 즐기기에 거울은 불편했고, 카메라는 대학생에게는 너무 비싸서 부담됐던지라 조금 더 저렴하면서도 안전한 장치를 만들기로 결심한 은송.
결국 집 안에 홈캠을 설치하게 되는데…….
그렇게 별생각 없이 설치한 홈캠이 이런 결과를 가져오게 될 줄, 그때의 은송은 미처 알지 못했다.
*
[해피 홈♥ 보이스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홈캠에 달린 스피커에서 알람이 울리고 곧이어 은송이 기다리던 목소리가 들려왔다.
[우리 암캐, 예쁜 속옷 챙겨 입었네?]
은송은 철진이 선물해 준 속옷을 입고 거실 소파에 얌전히 앉아 있었다.
이름만 속옷일 뿐 제 기능을 전혀 못하는 실 가닥 같은 티 팬티와 유륜을 가려 주는 면 조각 하나 없이 줄로만 이어져 뻥 뚫린 삼각형 모양의 브래지어였다.
“어때요? 잘 어울려요?”
[역시, 잘 어울릴 줄 알았어.]
철진의 휴대폰 화면 속으로 언제 봐도 한입 크게 베어 물고 싶은 말캉한 젖가슴이 출렁거리자 저절로 입안에 흥건하게 침이 돌았다.
철진이 침을 삼키며 내는 꿀떡거리는 적나라한 소리에 은송은 일부러 더 잘 보이려는 듯이 팔뚝을 가운데로 힘껏 모아 뽀얀 젖가슴을 렌즈 앞으로 내밀었다.
“아저씨는 어디예요?”
[잠깐 시간 떠서 차에서 쉬고 있어. 보지 방울도 달았어?]
“……네, 아저씨가 시키시는 대로 보지 방울도 달았어요.”
[다리 활짝 벌려서 보여 줘.]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Mini Romance & BL, 미로비 스토리
- 로맨스 컬렉션 《홈캠 켜고 하는 음란한 암캐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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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2026.02.19 리디 단행본 최초 출간
2026.03.19~2026.03.31 교보문고 단행본 2차 출간 및 짧지만 알찬 로맨스/로판 독점 단편 - 3000원 이상 읽고 댓글 작성 시 전원 500캐시(최대 2회) 참여 이벤트
2026.04.17 미스터블루, 시리즈, 알라딘, 예스24, 원스토리 단행본 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