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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흑/계략공 #순진수 #임신수
갑자기 지상에 출현한 신의 존재에 환상을 품고 있던 알버트.
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에게 맞아 죽을 위기에 처한 순간, 신의 은총을 받아 그토록 원하던 천국으로 올라가게 된다.
하지만 완벽한 낙원인 줄 알았던 천국과 신의 존재가 조금 수상한데…….
*
알버트는 모로 누워 몸을 한껏 웅크렸다. 차마 신에게 말할 수 없었던 약의 부작용.
“읏…….”
말하기 민망한 부위가 간지러워지는 증상이었다. 알버트는 하반신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요 며칠 전부터 겪고 있었다. 정확히 이 간지러움이 무엇인지는 몰랐다. 하지만 입 밖으로 내뱉기에는 차마 민망해서 혼자서 견뎌 내고 있었다.
사타구니에 벌레가 몸 위를 기어다니는 듯한 간지러움에 허벅지를 비비기도 했지만 소용없었다. 왜 간지러운지도 모른 채 끙끙 앓기만 했다.
“흐윽, 아…….”
그런데 오늘은 더욱더 참을 수가 없어졌다. 알버트는 이불을 꾹 붙잡았다가 놓기를 반복했다. 안쪽으로 손을 넣기에는 차마 그럴 수가 없어 허벅지를 긁어 댔다.
손톱에 피부가 긁혀 따가울 지경까지 긁어 대도 간지러움은 해소되지 않았다. 입으로 튀어나오려는 이상야릇한 소리를 틀어막으면서도 알버트는 침대 위를 굴렀다.
아아, 긁고 싶어. 손만 대 볼까.
몸이 뜨거워 이불을 걷어찬 지 오래였지만 알버트는 침을 꿀꺽 삼키고 다시 이불을 끌고 와 머리끝까지 덮었다. 금욕은 인간으로서 엄격히 금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손을 대지 않고는 참을 수가 없었다. 제발 신께서 모르길 바라는 수밖에 없었다.
알버트는 조심히 손을 다리 사이로 가져갔다.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Mini Romance & BL, 미로비 스토리
- BL 컬렉션 《천상의 비바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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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2 리디 단행본 최초 출간
2026.02.19~2026.02.28 교보문고 단행본 2차 출간 및 짧지만 알찬 BL/GL 독점 단편 - 3000원 이상 읽고 댓글 작성 시 전원 500캐시(최대 2회) 참여 이벤트
2026.03.19 미스터블루, 시리즈, 알라딘, 예스24, 원스토리 단행본 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