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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보게 해 줘야지.”
도훈은 웃음을 터트리며 혜수의 어깨를 왼쪽으로 돌렸다. 그러자 그녀의 시야가 달라지며 남편이 도훈의 와이프에게 먹히고 있는 장면이 한눈에 들어왔다.
“이리 와.”
아내의 명령에 도훈은 그녀의 뒤로 와, 상대방의 가슴을 움켜쥐며 귓가에 속삭였다.
“골반 내리찍어 줘? 아니면…….”
그의 못된 손이 와이프의 음부를 스쳤다.
“여기 만져 줄까?”
“……가슴 만져 줘.”
도훈은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와이프의 유두를 잡고 비틀었다. 그러자 그녀는 혜수의 남편 위에서 뭉근하게 허리를 돌렸다. 아무것도 모르는 남편은 낮게 신음하며 헐떡였다.
“으아…… 흐…….”
딴 여자에게 흥분하는 남편을 본 혜수는 절망하며 눈꺼풀이라도 닫으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끝이 살짝 떨릴 뿐, 닫히진 않았다.
그녀는 그렇게 버려진 채, 남편의 섹스를 바라봐야만 했다.
*
술 취한 상태에서 범한 것을 보면 어떻게든 숨기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 그러나 이성과 달리 감성은 아니, 정확히 성욕 때문에 입이 근질거렸다.
“그날…….”
[…….]
“그날 일을 알고 있어요.”
전화기 너머로 그의 목소리가 뚝 끊겼다. 길고 긴 침묵 끝에 도훈이 입을 열었다.
[알고 계셨군요.]
“……우리 지금 좀 만날까요? 남편 모르게.”
[……알겠습니다. 저희 집으로 오시죠.]
*
한참 섹스에 집중하고 있는데 발소리와 함께.
“……!”
남편과 눈이 마주쳤다.
준영은 절망감에 휩싸인 채로 혜수를 바라보고 있었다. 혜수의 눈이 황망하게 흔들렸다. 도훈은 재미있다는 듯 실소를 터트리며 혜수를 내려다보았다.
“내가 불렀어, 네 남편.”
“……!”
혜수는 황급히 입에 문 좆을 빼내려고 했지만, 도훈이 그녀의 뒤통수를 붙잡고 짓뭉개는 바람에 실패했다. 그 뒤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허리를 털었다. 여전히 처음 하는 것처럼 단단하고 큰 좆이 혜수의 여린 살을 쿡쿡 찔러 댔다.
혜수는 버거워 캑캑거렸다.
‘왜 안 달려드는 거지?’
다른 사람도 아니고 친한 친구라고 믿었던 사람과 와이프의 배신이었다.
그러나 남편은 얌전했다.
‘왜?’
도훈은 준영을 바라보며 파격 제안을 했다.
“오늘은 사장님이 다리 하실래요?”
“…….”
“저는 이미 한 발 뺐거든요.”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Mini Romance & BL, 미로비 스토리
- 로맨스 컬렉션 《자는 사이에 남편 부하한테 NTR 당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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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2026.03.12 리디 단행본 최초 출간
2026.04.10~2026.04.30 교보문고 단행본 2차 출간 및 짧지만 알찬 로맨스/로판 독점 단편 - 3000원 이상 읽고 댓글 작성 시 전원 500캐시(최대 2회) 참여 이벤트
2026.05.11 미스터블루, 북큐브, 시리즈, 알라딘, 예스24, 원스토리 단행본 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