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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2일 화요일

[미로비] [BL] 앙숙 사이


#현대물 #연예계 #아이돌 #일공일수 #배틀연애 #앙숙 #내기 #동갑내기 #3인칭시점
#미남공 #계략공 #얼빠공 #능욕공 #미인수

레이오션의 메인 댄서인 태오.
그는 리드 댄서인 가빈이 타이틀곡의 댄스 브레이크 부분을 차지하게 되자, 납득할 수 없다며 가빈에게 이상한 내기를 제안한다.
태오는 첫 번째 내기에서 이기고 가빈에게 벌칙을 준 후 그에게 흑심을 품게 되는데…….

*

재밌는 걸 발견했다는 태오의 태도에 가빈의 홍당무 같은 얼굴이 불타올랐다. 치욕감과 부끄러움이 한데 묶인 감정이 팔팔 끓어올라 온몸을 들끓게 했다. 제게 온 기회를 그냥 사수하기만 하면 했는데 그때 왜 흥분해서 내기를 수락했는지 후회가 밀려왔다.
“저 테이블 위로 올라가.”
“그냥 서서 안 하고?”
가빈은 침대 옆에 위치해 있는 두 개의 소파 앞 둥그런 테이블을 태오가 턱짓으로 가리키자 의아했다.
“너 솔로 무대 좋아하잖아.”
“이런 씹…… 악마 같은 새끼.”
“크큭.”
욕먹은 게 좋은지 태오가 이상한 웃음소리를 냈다.
“그냥 여기서 하면 안 돼?”
“시키는 대로 다 하기로 했던 거 같은데.”
“…….”
“빨리 안 올라가?”
한쪽 눈썹을 치켜올리며 명령조로 말하는 태오에게 반박하지 못하고 가빈은 알몸으로 둥그런 테이블 위로 올라섰다. 태오는 작은 무대 위에 올라선 가빈을 응시하며 그의 앞쪽에 있는 소파에 자리 잡고 앉았다.
“자 이제 시작해 볼까?”
다리를 쫙 벌리고 거만하게 앉은 태오가 지시를 했다.
“뭘 해야 하는데? 좆 흔들어?”
치욕스러움에 혀를 깨물고 죽고 싶었지만 얼른 해치우고 싶은 생각에 가빈이 급히 물었다.
“천천히 해야지 뭘 그렇게 성급하게 해. 무릎 꿇고 앉아서 그 통통한 젖부터 주물럭거려 봐.”
“뭐?”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Mini Romance & BL, 미로비 스토리
- BL 컬렉션 《앙숙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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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2025.09.03 리디 단행본 최초 출간
2025.10.02~2025.11.29 교보문고 단행본 2차 출간 및 짧지만 알찬 BL/GL 독점 단편 - 매주 200캐시 최대 4회 참여 이벤트
2025.11.03 미스터블루, 북큐브, 시리즈, 알라딘, 예스24, 원스토리 단행본 출간
2025.11.03 봄툰 연재 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