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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아, 당장 일어나. 계속 자면 밥 다 먹어 버린다.”
서연은 반쯤 꿈속에 잠긴 채 얇게 콧소리를 내더니, 느릿하게 몸을 돌려 등을 보였다.
강도현은 침대 끝에 앉아, 그녀를 조용히 내려다봤다.
흰 민소매 아래로 매끈하게 이어지는 곡선, 그리고 천 끝단 사이로 숨 쉬듯 들고 나는 연분홍빛 보짓살이 눈에 들어왔다.
무심히 어깨끈을 올리려던 순간― 거친 손끝이 부드러운 살에 스쳤다.
서연의 숨이 짧게 끊기며 튀어나왔다.
그 순간, 손끝에 전해진 건 미묘하게 솟아오른 가슴의 탄력과 뜨거운 온기였다.
그 생생한 감촉이 그대로 전해지자, 그의 손이 공중에서 멈췄다.
“원래는 밥부터 먹이려고 했는데…….”
말끝이 서서히 낮아졌다.
눈동자에 번들거리는 빛이 스며들고, 입가엔 제어할 수 없는 미묘한 웃음이 번졌다.
목 안에서 울린 낮고 거친 숨소리가 서연의 귓가를 스쳤다.
마치 방금 전까지 없던, 깊고 짙은 파도가 그의 안에서 몰려오고 있는 듯했다.
낮게 깔린 숨소리와 함께, 그는 거침없이 손을 민소매 속으로 밀어 넣었다.
따뜻하고 말랑한 살결이 손바닥에 가득 차올랐고, 손가락이 움켜쥘 때마다 부드러운 살이 모양대로 변하며 미세한 떨림을 전했다.
“아아…….”
서연은 꿈과 현실 사이에서 쾌감에 몸을 맡긴 채, 무심결에 새어 나온 숨을 얕게 토했다. 그 여린 소리가 고요한 방 안을 간질였다. 강도현의 눈빛이 서서히 짙어졌다. 그는 그녀의 허리를 움켜 들어 올려 자신의 허벅지 위에 걸터앉혔다. 흘러내린 어깨끈이 민소매와 함께 부드럽게 미끄러져 내려가자, 봉긋한 가슴이 시야를 가득 채웠다. 양손이 그 유연한 부피를 감싸 쥐고, 번갈아 조이며 비트는 순간, 서연의 반쯤 깬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아…… 아흐…… 아저씨…….”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Mini Romance & BL, 미로비 스토리
- 로맨스 컬렉션 《새아빠, 왜 이렇게 뜨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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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2025.08.29 리디 단행본 최초 출간
2025.09.29~2025.10.29 교보문고 단행본 2차 출간 및 짧지만 알찬 BL/로맨스 독점 단편 - 매주 200캐시 최대 4회 참여 이벤트
2025.10.29 미스터블루, 시리즈, 알라딘, 예스24 단행본 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