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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13일 월요일

[미로비] [BL] 문어에게 결박당한 타코야끼 가게 사장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유사 촉수 등 호불호가 갈리는 소재가 등장하므로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현대물 #판타지물 #인외존재 #복수 #하드코어
#절륜공 #연하공 #미남수 #명랑수 #강수 #연상수 #떡대수 #순진수

드디어 꿈에 그리던 타코야끼 가게를 손에 넣은 사장 김덕대.
성공의 꿈을 안고 입성한 그의 눈에 돌연 벽을 가득 메운 어항이 눈에 들어왔다.
홀린 듯 다가가자 어항 구석에 바싹 몸을 웅크리고 있는 커다란 문어 한 마리.

‘제발, 그 어항이랑 문어는 사람을 써서라도 꼭 버리세요.’

문득 전 사장의 말이 떠오르지만 인테리어로 괜찮아 보여 놔두기로 한다.
그렇게 오픈 하루 전, 홀로 타코야끼를 굽는데 묘한 시선이 느껴진다.
고개를 돌려 어항 벽에 붙어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대왕 문어를 발견한 김덕대.
배가 고픈가 싶어 다가간 순간, 수조 밖으로 튀어나온 거대한 다리에 붙잡히고 마는데…….

*

보기 좋을 만큼 통통한 입술이 새빨간 점막을 언뜻언뜻 드러냈다. 그러자 시커먼 미물의 눈이 다시금 섬뜩하게 이채를 띠었다. 문어는 정액을 만족할 만큼 싹싹 긁어 먹고는 입 주위를 깨끗이 닦더니, 돌연 그 다리를 김덕대의 예고도 없이 입속에 처박았다.
“커, 컥!”
굵고 긴 다리가 잇몸, 입천장을 마구잡이로 헤집었다. 고개를 돌리며 피하려 하자, 다른 다리마저 가세해 그의 목을 조르고 다시 끈덕지게 들러붙기 시작했다. 입을 들쑤시던 다리는 타액이 뒤섞여 삽시간에 미끄러지듯 목구멍까지 들어찼다. 목울대가 볼록하게 부풀고, 절로 숨이 막혔다. 눈앞이 순식간에 흐려졌다. 팔, 다리를 버둥거리던 인간의 몸부림이 점점 미약해지며 김덕대는 그대로 잠시 정신을 잃었다.
그러자 미물의 시선이 슬쩍 늘어진 몸 위에 머물렀다. 문어는 티셔츠를 아랫단부터 슬금슬금 말아 올렸다. 선명한 복근이 느리게 드러나고, 한껏 잡아당겨 벌겋게 불어 터진 젖꼭지가 금세 밝은 빛 아래 훤히 보였다. 축 늘어진 거뭇거뭇한 살덩이를 지나, 문어는 서서히 아래로 내려가 벌어진 다리 사이를 비집고 들어섰다. 사방으로 뻗어 나간 다리. 여전히 다리 중 하나는 축 늘어진 살덩이를 느리게 훑어 댔다. 그러자 떨어진 잇새로 “흐으.” 하는 젖은 소리가 새어 나왔다. 문어는 성기 아래 고환을 뚫어져라 쳐다보다 점점 아래로 눈길을 주었다. 회음을 지나, 오목하게 파인 구멍까지 시선이 닿자 시커먼 눈동자가 미묘하게 휘어졌다.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Mini Romance & BL, 미로비 스토리
- BL 컬렉션 《문어에게 결박당한 타코야끼 가게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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