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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다른 차원의 자신에게서 남자를 전송받았다.
일정 기간 동안 이 남자를 맡아 주면 엄청난 보상을 해 주겠다는 메시지와 함께.
돈미새 류아진은 남자를 거두기로 한다.
‘쓸데없이 예쁘네.’
비주얼까지 제 취향이니까.
“주인님.”
자신을 원래 주인과 동일시하는 대목이 찜찜한데.
그에 앞서 주인님이란 호칭이 더 찜찜하다.
아진은 남자가 무슨 일을 하던 사람인지 궁금해졌다.
“저는 주인님의 섹스 토이예요.”
……이딴 인권 유린에 동조하지 않겠다.
사람을 어떻게 물건 취급? 세뇌 -완- 돼서 성적 봉사로 주인을 섬기고자 혈안이 된 모습에 소름이 끼친다.
제 주인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자신은 쓸모없고 아무것도 아닌 것이라고 믿다니…….
정말 기분 나쁘고 더럽고 불쾌해서라도, 절대, 맹세코, 이 녀석과 섹스하지 않을 것이다.
*
아진은 입도 못 다물고 꺽꺽댔다. 누가 자신의 뇌에 대고 오르가슴을 주사한 것만 같다.
“이상, 해…… 이거! 나, 나올 것 같아……!”
“주인님…… 좋으세요? 주인님이 좋으시면, 계속할래요.”
로한이 요도 구멍을 혀로 눌렀다 떼며 웅얼거렸다.
“나온다고! 으―흣…… 자꾸 그렇게, 하면, 쌀 것 같다니까?”
“싸셔도 돼요.”
기다란 손가락 두 개가, 달궈진 구멍을 갈랐다. 질이 꽉 조여들었다. 갑작스러운 삽입에 아진이 씨근덕거렸다.
“야, 너……!”
꾸우욱……. 안쪽 살점을 문지르며 손가락이 휘었다.
“아응! 아…… 아, 아으……!”
몸속에서 손가락이 움직일 때마다 전류 같은 게 다리 사이에서 퍼져 나오는 듯했다.
“제가 마실 수도 있어요.”
로한은 음핵에 입술을 붙인 채 속삭였다.
‘이 미친 섹스 토이 새끼가.’
아진은 시선을 천장에 둔 채 고개를 끄덕였다. 츄웁……, 로한이 아프지 않게 음핵을 입안에 머금었다. 찌걱찌걱― 손가락 두 개가 질 속을 유린하며 민첩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존나 좋아.’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Mini Romance & BL, 미로비 스토리
- 로맨스 컬렉션 《다른 차원의 섹스 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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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2026.01.05 리디 단행본 최초 출간
2026.02.05~2026.02.28 교보문고 단행본 2차 출간 및 짧지만 알찬 로맨스 독점 단편 - 3000원 이상 읽고 댓글 작성 시 전원 500캐시(최대 2회) 참여 이벤트
2026.03.05 미스터블루, 북큐브, 시리즈, 알라딘, 예스24, 원스토리 단행본 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