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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7일 월요일

[미로비] [로맨스] 옆집 음침남 집 구멍에 끼었다


#현대물 #친구>연인 #소유욕/독점욕/질투 #더티토크 #고수위 #씬중심
#계략남 #동정남 #철벽녀 #동정녀

벽에 구멍 난 옆집에 찐따 동창이 이사 왔다.

“구멍에 끼었구나?”
“……!”

딱 들킨 지선아가 멋쩍은 기색으로 헛기침을 했다.

“어.”
“선아야. 내, 내가 거기서 꺼내 줄까?”
“응. 혼자선 못 나오겠어.”
“그, 그러려면 내가 너희 집으로 가야 하는데. 현관 비, 비번 알려 줄래?”

*

“아, 으흡, 그, 그만해. 너, 뭐, 하는 거야!”
“으응? 선아야, 허리가 어디 있는지 모, 못 찾겠어. 눈을 감으니까 아, 아무것도 안 보여.”
“거짓, 흡, 말! 하지 말고, 빨리, 해 줘.”
“……해 줘?”

기회를 틈탄 백병찬은 숨겨 왔던 마음과 욕망을 거침없이 드러낸다.

“아, 선아 보■ 냄새. 달다. 빨면 진짜로 다, 단맛이 날 거 같아. 혀 넣어도 돼?”
“아, 안, 돼! 더, 더럽게 뭐 하는 거야.”
“더럽다니. 이렇게 깨끗한 구, 구이 어딨다고. 아직 아무도 드나들지 않은 거야. 서, 선아 보는 날 기다린 거야. 확실해.”

백병찬이 무언가에 홀린 놈처럼 중얼거리며  주변의 예민한 살점을 손끝으로 꾹꾹 지압했다. 발가락이 저릿할 만큼 말려든 그녀가 눈을 꽉 감고 부탁하듯 말했다.

“그, 그냥 넣어! 괜찮, 으니까.”
“뭐든?”
“그, 그래, 미친놈아. 어차피, 흐, 너도 하고 싶었잖아.”
“응. 널 좋아한 순간부터 매일 그 생각을 하고 잤어…….”

설마 저 새끼 아직도 나 좋아하나?
지선아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시하는 백병찬. 그가 은근히 신경 쓰이던 도중 그녀는 구멍을 넘어가고 마는데.

“이, 이사 왔으니까. 이거, 주, 주려고. 문 안 열어 줘도 돼서 편하다. 그, 그치?”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Mini Romance & BL, 미로비 스토리
- 로맨스 컬렉션 《옆집 음침남 집 구멍에 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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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2025.10.28 리디 단행본 최초 출간
2025.11.28 교보문고, 미스터블루, 시리즈, 알라딘, 예스24, 원스토리 단행본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