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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제가 저 남잘 꼬셔야 된다고요.”
가면무도회에서 주인의 명령으로 인해 귀족으로 변장하고 주인의 학교 선배를 꼬시게 된 하인 딘.
“그래. 저 재수 없는 에반 녀석, 게이라고 소문이 무성한데 영 꼬투리를 안 잡혀서 말이지. 하지만 가면무도회에 반반한 시골 귀족 같은 녀석이 유혹하면 못 참고 꼬리를 드러낼걸?”
클라우스의 닦달에 유혹 흉내만 내려고 했는데, 어쩐지 이 사람 너무 적극적이다?
“그렇다면 가면무도회에서, 이 으슥한 곳에서 저와 뭘 하려고 했습니까.”
달밤의 파빌리온에서 견뎌 내기 어려운 유혹을 받는 딘.
그러나 이 모든 것이 누군가의 계략이었다면?
*
“잘 물어야지 딘. 주인님 좆 대가리에서 좆물 새잖아. 막아 줘야지.”
클라우스가 선액을 내뿜는 자신의 흉악한 자지를 손으로 훑으며 딘의 고운 뺨에 선단을 비볐다. 밤꽃 향을 닮은 비린내가 정원 가득히 피어 있는 밤 장미와 만나 미쳐 버릴 것 같은 유혹적인 냄새가 풍겼다.
딘은 피하고만 싶었다. 이건 미친 짓이었다. 제 뺨에 비벼지는 미끌거리는 좆 머리의 감촉과 밑구멍을 함부로 들쑤시는 좆질에 정신이 혼미해졌다.
퍽퍽. 뒤에서 치는 반동질에 저도 모르게 클라우스의 선단을 물었다. 위아래로 들락거리는 좆들이 목구멍과 극점을 찔렀다.
딘은 지금 이 미친 섹스가 이뤄지는 근처로 누군가 지나갈까 노심초사하면서도 쾌락에 굴종하며 되바라진 신음을 질렀다.
“흐읏…… 하…… 으응!!”
혹시라도 누군가 이 미친 짓거리를 본다면 제 인생은 어떻게 될까. 상상만으로 오싹한 기운에 아랫배가 수축했다. 그때 딘을 뒤에서 안고 있던 에반이 엉덩이를 철썩 갈겼다.
“물어 줘야죠. 처음 만난 외간 남자 자지는 이렇게 잘 물면서. 주인님 자지는 조이지도 못하네요.”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Mini Romance & BL, 미로비 스토리
- BL 컬렉션 《주인님과 주인님의 원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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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1 리디북스 단행본 최초 출간
2025.08.01 교보문고, 미스터블루, 북큐브, 시리즈, 알라딘, 예스24, 원스토리 단행본 출간
